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PMCI : 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 Internationai)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16일 진료에는 국제의료협력단 조진웅 교수(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와 전문 의료진 7명, 간호사, 의료계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료 받은 유학생 60여 명은 내과, 외과, 재활외과, 산부인과, 갑상선 검사 및 초음파, 혈액 검사 등 검진과 함께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전주대 유학생 윤순 씨(중국)는 “저를 비롯한 유학생들은 크게 아플 때 아님 병원에 가지 않는다. 학교와 지역병원 도움으로 건강을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타국에서 온 학생들이 여러 이유로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그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해 주신 예수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주대는 전문 의료진이 매월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 진료할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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