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어촌분야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내 마을 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 자체평가와 3~4월 해양수산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부안군 격포항 배후마을권역,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에는 고창군 용기마을, 부안군 유유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안 격포항권역은 104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 자부담 4억원), 유유마을 20억 원(국비 14억, 지방비 6억), 고창 용기마을 33억 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 자부담 3억) 등을 투자하게 된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지속발전 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어촌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 찾는 어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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