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원술)는 재난현장 도착시간의 최소화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정읍 사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자체 현지적응훈련까지 병행해 실시했다.

이날 119출동 지령에 따라 소방차량과 유관기관 차량 6대가 잔다리목 사거리 및 동초등학교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싸이렌과 경광등을 켜고 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연지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상가에서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및 개정된 소방 출동로 관련법령 등의 홍보물을 전달하는 등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정읍소방서 관계자는“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월 화재취약 또는 다수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건물들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드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읍= 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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