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시행기관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삶을 생각하고 인간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사업은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 받아 ‘새만금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일, 9일, 23일 곽장근(군산대)선생과 함께 ‘새만금, 해양문물 교류의 허브’를 주제로 진행되며 9월 3일, 10일, 17일은 김경미(전주대) 선생과 함께 ‘관광의 시선으로 다시 읽는 고전문학’을 주제로 실시된다.

또 오는 10월 1일, 15일, 25일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새만금과 쌀문화’를 주제로 장미영(전주대) 선생과 함께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새만금과 관련된 일관된 주제로 기획해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립도서관(☎ 063-580-3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이 일상에서의 인문학 발굴과 지역사회 인문정신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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