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등 10개국 3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하는 제4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격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세일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는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요트대회로 발전했다. 특히 부안 격포항은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이벤트로는 1,500여명의 관람객을 파워 요트와 크루저요트 및 유람선에 무료로 승선시켜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3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을 같이 열어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칠 예정이다.
  또 노래자랑이 끝나면 대형화면 앞에서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인 우리나라와 멕시코 경기를 관람하며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체험은 격포항 남쪽 방파제 부안변산 요트 마리나 입구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문의 063-584-1005.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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