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육성하는 ‘2018년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지사인증상품은 현재 총 52개 품목(농축수산물 12개, 전통가공식품 35개, 공산품 5개)으로 운영관리 중이며, 매년 25개사 내외를 도 대표상품으로 선정하고 있다.
도는 지정된 기업에 대해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 등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신청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 중 소비자 용품 등으로, 업체별 대표 상품 1개 품목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일 3년 이상, 종사자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한 업체여야 한다.
또한, 제품 원료 기준으로 농·축산물은 도내산, 전통·가공식품과 수산물은 국내산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희망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해당 제조 기업이 소재한 시군별 기업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신청제품의 품질 수준과 우수성, 기업 위생환경 시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우리 도 대표상품인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며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국내외 판촉지원, 브랜드 홍보 등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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