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생활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33개소와 계류보전사업 20km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산사태(토석류) 발생 시 사방댐의 경우 1개소 당 2550㎥, 계류보전은 1km 당 1770㎥의 토석·유목 등을 차단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해중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여름철 산림재해는 예방이 최선이므로 사방사업의 견고한 시공 및 관리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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