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익산우체국 A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피해자 B(82)씨가 우체국 창구를 찾아와 다급하게 2,000만원 정기예금 해약, 현금 인출을 요청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은행원의 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이상주 서장은“우체국의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된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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