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측정과 1:1 건강상담이 가능한 ‘건강 100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 100세 상담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한 시설로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복부둘레 등 건강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1:1 건강 상담도 가능하고, 만성질환 건강위험대상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및 전문의사와 상담도 이어주고 있다.

건강측정과 상담뿐 아니라 신체활동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인바디 검사로 체성분, 골격근, 지방, BMI, 체지방율, 부위별 근육 분석을 통해 개인별 운동지도사의 운동처방과 올바른 걷기를 포함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 신체활동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더해 체성분·비만분석 및 헤모글로빈 측정 결과에 의한 영양사의 적정체중을 위한 실제적인 영양처방이 이루어지는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금연상담사가 상시 상주해 흡연자에 대한 CO측정, 흡연욕구조절 등 대처방법 상담을 통해 금연의지를 독려하고 금연 문자발송 및 전화 상담으로 매순간 흡연욕구를 억제할 수 있도록 금연성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건강 100세 상담실은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경이 보건소장은 “만성질환 예방은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 습관 형성이 필수다”며 “체성분 분석결과로 우리 몸의 건강상태에 대해서 잘 알고 습득한 건강지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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