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남원준법지원센터(소장 허명금)는 지난 19일 지리산 뱀사골 탐방안내소에서 보호관찰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지리산 생태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호관찰청소년과 담당 직원이 조를 이뤄 쿠키 만들기 체험, 뱀사골 신선길 힐링 트래킹을 함께 하면서 서로 고민을 들어주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모(18) 양은 “PC방이나 만화방 등에서 실내생활만 하며 지내다 공기 좋은 지리산에 와서 트래킹도 하고 쿠기도 직접 만드니 여기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준법지원센터 허명금 소장은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자극적이고 충동적인 또래문화에 노출되고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심성순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의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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