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태권도문화엑스포 장면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최동열)가 7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계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는 전 세 계40개국에서 7,500여명(선수단 2,900여명 관계자 및 기타참여 4,60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는 태권도 수련자를 위한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시범, 호신술에 관한 태권도 세미나와 각종 태권도 경연대회로 구성돼 있다. 태권도 공연과 태권도 IT체험 등 태권도에 관련 볼거리와 태권도원 내에 10개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K-POP과 함께 댄스파티’ 등의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태권도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의 정신을 느끼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동열 조직위원장은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할 예정이니 지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이번 엑스포는 수천여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회에 참가한 만큼 참가자들이 행사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숙박과 식사,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봉수 사무총장은 ”제1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라북도 무주를 태권도의 성지로 브랜드화하며 태권도원을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참가자들의 부상과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료진과 상시 위기관리시스템을 마련하여 안전한 대회를 이끌기 위해 만전일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은 7월 7일부터 1박 2일 동안 무주 일성콘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엑스포기간 동안 행사전반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의 자세, 마음가짐, 안전교육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주요 행사장인 T1경기장과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등 참가자들의 투어 코스를 모두 답사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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