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이 도내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경영안정 등을 위해 올해 정부추경에 통과된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재도약지원자금 지원 예산 2000억 원 중 270억 원을 전북지역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군산지역 경제위기 상황 등을 고려한 이상직 이사장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진공 자금관련 추경예산 중 13.5%를 배정한 것이다.
지역에서는 소진이 임박했던 긴급경영안전자금·재도약지원자금의 적기 지원으로 도내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금별 전북지역 배정내역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재도약지원자금(사업전환·재창업자금) 70억 원으로, 이 중 군산에는 각각 150억 원과 5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지원하며, 관련 협력업체들에 한해 대출 금리를 0.5%~1.05%를 낮게 지원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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