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공무원노조위원회(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가 전국단위 노조행사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 13개 광역시·도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군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군산 지역경제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움에 처한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 이하 군공노)이 적극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오재형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80여명은 2박 3일간 군산에 머무르며 공무원노사관계 교육을 비롯해 근대역사박물관과 고군산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와 관련, 군공노는 지난 5월에도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워크숍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해양수산부 소속 전국등대 관리소장 등 약 150여명의 군산 방문을 추진했으며, 오는 7월에는 전북-전남 공무원연맹 한마음대회 등 전국 공무원 노조행사의 군산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윤 군공노위원장은 “군산시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어려운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에 대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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