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미래 농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1일 완주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농업인대학 재학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 혁명과 미래농업’, ‘신나는 농촌, 즐거운 웃음’, ‘건강 100세 시대-맞춤 힐링푸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대상자들이 팀빌딩 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대학 학생 간 열띤 경쟁 속에서 조별 단결력을 키웠고, 저녁식사 이후 펼쳐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열고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아울러 재학생들은 ‘봉이네 벌꿀농장’을 방문해 생산 가공 체험을 통한 6차산업의 성공 사례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대학 학우간에 즐거운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농업인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결속해 농토피아 완주 건설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보다 체계적인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은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1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9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시설딸기과 32명, 소셜마케팅과 20명, 친환경채소과 20명, 체험농업과 33명을 선발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