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면장 이종연)이 계속되는 가뭄극복을 위해 상습한해 피해지구 농업용수 확보에 힘을 모우고 있다.

이번 농업용수 확보는 해마다 반복되는 관내 중복마을 농경지 20여ha의 한해 상습지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의 협력으로 고창천에서 2km이상 되는 구간에 송수호스를 설치해 5단으로 중복제에 양수하는 방법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했다.

중복마을 농업인들은 “봄철 잦은 비로 인해 모내기는 완료했으나, 지금은 가뭄이 계속되면서 논에 벼가 타들어가고 다른 농작물도 추가 피해가 우려됐다”며 “행정의 도움으로 농업용수를 확보 할 수 있어 한시름 덜었다”고 입을 모우고 있다.

이종연 면장은 “내년부터는 고창하수처리장에서 방류수를 재이용해 상류저수지에 농업용수를 저장하여 중복 한해상습지구를 항구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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