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21일 소방서 연구실에서 첨단 화재조사 기자재 작동원리 및 사용방법 등 자체 연찬을 실시했다.

화재원인 중 전기에 의한 화재가 25%를 차지해, 화재 조사 관련 첨단 장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편승해 최근 구매한 오실로스코프(계측기) 등을 활용해 화재현장 수거 증거물품 중 전기제품 등의 발화 개연성을 도출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규명해 화재조사 감정분석 등을 강화키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화재조사 담당자는 “이번에 첨단 화재조사 장비를 구매한 계기로 화재원인 조사의 연구와 연찬을 통해서 과학적인 화재원인 분석을 함으로 PL(제조물책임법)법에 의한 화재피해를 시민에게 전가시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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