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21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점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참여 농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남원시 동림로 94번지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내에 샵인샵 형태로 개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보조금 7500만원을 포함,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작업장 등이 설치돼 소비자들의 여러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원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참여농가 265명을 대상으로 수차례 출하 등에 관한 농가교육을 실시했으며,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실현해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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