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익산지회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익산시의 경우 전체 교통사망사고 중 노인(65세이상)이 3년 평균 51.4% ‘17년도에는 52.6%를 차지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행자, 안전벨트, 대중교통 이용 시 유의점 등 사고 유형별로 실제 발생한 교통사고 동영상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서다, 보다, 걷다 등 보행3원칙은 물론 야간 밝은 옷 입기, 이륜차 안전모 착용 등 실질적으로 교통사망사고와 밀접한 행위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주 경찰서장은 “강력사건이나 교통사고나 사람의 생명은 똑같이 소중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람중심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어르신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