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러시아 등 10개국 300여명의 세일러와 35척의 요트가 참가하는 제4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시작됐다.
  21일부터 선박 계측과 안전검사를 시작으로 참가선수 및 운영요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외국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전국에서 모인 국내 선수들은 부족한 시간을 쪼개 주변 관광을 하면서 대회를 즐기고 있다.
  격포항 특설무대에서는 22일 오후 6시부터 비슬무용단과 시카고밴드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있을 예정이고, 참가한 선수들은 23일부터 시작될 경기에 앞서 격포항 앞바다 경기수역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
  20일부터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탑승체험이 시작됐고 이번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이벤트는 무료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매 회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탑승권을 배부한다.
  이벤트는 4대의 대형요트와 유람선으로 매 회 100여명의 참가자를 경기관람을 위해 바다로 안내하여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 한다.
  특히 23일 저녁에는 특설무대 에서 국제요트교류의 밤 행사와 새만금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교류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고, 노래자랑이 끝나면 특설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화면으로 월드컵 멕시코전을 관람하면서 거리응원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63-584-1005.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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