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도란도란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가 공동주최한 ‘제1회 군산시간여행 손편지 축제’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우체국의 협력으로 지난 22일~23일 이틀에 걸쳐 군산우체국 주변 우체통 거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첫 시작을 알린 ‘군산시간여행 손편지 축제’는 우체통거리(군산우체국 일대)를 중심으로‘추억을 만들자’라는 주제 아래 우체통을 브랜드화해 학생들에게는 통신의 역사를 알게 하고, 중년층에겐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손편지 축제에는 ▲외국인 유학생 손편지 쓰기 ▲우체부 아저씨 체험 ▲공예체험 ▲청소년 및 문화단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동태문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군산시간여행 손편지 축제를 통해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우체통거리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재생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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