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와 전북도는 도내 자동차․조선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22일 전북TP에 따르면, 전북도와 도내 자동차 및 조선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군산에서 ‘산업다각화 지원 사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다각화 지원 사업은 군산 지역의 한국 GM, 군산 조선소 폐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기업 뿐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과 전기․자율차 등 협력 산업 및 전후방 연계분야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에서 개최하는 데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사업 전환과 다각화를 준비 중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제작, 인증 지원 등 세부지원내용과 추진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제조업체의 다양한 애로해결과 다각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 TP 관계자는 “사업 추진기관인 전북 TP는 자동차 및 조선, 그리고 연관된 산업의 충격 완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을 추진 한다”며 “지속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27일 군산 전북 새만금산학융합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설명회와 7월 초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북TP 기업지원단(063-219-2122)으로 하면 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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