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력을 알리고 평가 틀을 준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전주교육대학교와 26일 오후 2시 30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4회 참학력 포럼’을 연다. 주제는 새로운 학력과 평가.

교육부와 타시도 교육청에서 새로운 학력을 본격적으로 탐구하는 시점, 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참학력과 다른 지역 학력 간 뜻을 모으고 평가방안을 비롯해 교육과정, 수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참학력’은 전북도 혁신교육에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미래형 학력으로 아는 걸 넘어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이는 참학력학교와 혁신학교에 적용 중이고 김승환 교육감 3기에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평가도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다.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새로운 학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2016년 전국시도교육감협의 가 해당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학력관을 정립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비롯한 국책연구기관들이 평가도구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와 맞물린 포럼에서는 백병부 경기교육연구원 교육통계센터장의 발제 ‘새로운 학력관과 평가’에 이어 부재율 전주교대 교수, 양은희 오송중 교사, 권혜수 영생고 교사, 염정수 전북교육연대 사무총장이 토론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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