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만60세 이상 시민들은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무료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만60세 이상 시민 대상 치매 무료 조기검진사업을 오는 7월부터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담·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 무료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로 진행된다.

선별검사는 인지기능 감퇴가 노화에 의한 것인지, 치매로 인한 것인지를 감별하는 일차적 검사이다.
진단검사는 개별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인지기능 검사로 1차 선별검사에서‘인지저하’로 판정된 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일반 병원 기준으로 1차 선별검사(1~2만 원)와 2차 진단검사(3~4만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환자를 포함해 총 8,462명의 치매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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