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산악연맹(회장 한병태)은 23일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 광장에서 ‘2018년 장수군 산악연맹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체육회 주최, 장수군 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자를 비롯한 박용근 도의원 당선자와 유기홍 장수군의장과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장수군 산악연맹 회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무분별한 산악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의 건강증진과 산림보호활동을 목적으로 관내 여러 산악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등반코스는 생태공원광장에서 뜬봉샘을 지나 신무산(897m)정상을 찍고 수분공소로 내려오는 약 3.5km 코스로 진행됐다.

산악활동은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중 하나로 장수군에서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하여 매년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병태은 회장 개회식에서 “등산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만끽하고 산림보호도 이뤄지는 오늘 행사가 금강의 발원지 뜬봉생 생태공원에서 열려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등산을 통한 건강증진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영수 장수군수 당선자는 격려사를 통해 “등산을 통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하나되는 장수군을 만들도록 열심히 걷고 뛰겠다”며 “많은 인원이 등산하는 만큼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산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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