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임실읍 봉황로 지중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준공한 운수로 지중화에 이어 봉황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중화사업은 임실읍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고 보행로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가로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와 KT 및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철저한 현장조사와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현재 공사 준비 마무리단계에 있다.

이번 사업구간은 봉황로(임실읍 이도리 구)시계탑삼거리)부터 호반로 교차로까지 총 850m로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구간별로 차량통행이 전면통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중화사업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심 민 군수는“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성공적 추진이 가능한 사업인 만큼 다소 보행과 차량 운행에 불편이 따르겠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도로통제 등으로 인한 주민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