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2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제68주년 6.25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무주군지회(회장 주공석)가 주최 ·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 보훈단체 회원 등 2백 여 명이 참석했으며,행사는 기념식과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수 씨(85세, 안성면)와 성순자 씨(73세, 무주읍)가 투철한 국가관으로 군민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통합을 위해 앞장선다는 내용의 결의문도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황정수 군수는 “여러분이 바로 오늘의 무주,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일군 힘”이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셨던 여러분이 명예를 지키며 당당하게 사실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는 현재 9개 안보 · 보훈단체에 1,300여 명의 회원들이 등록돼 있으며 올 3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을 위한 “무주군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지급 조례를 일부 개정해 보훈수당 지급대상자가 사망한 경우 유족에게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지급되던 보훈수당도 매월 25일 지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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