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새만금유역 농업비점오염 저감 참여마을 거버넌스 거점마을 육성, 연구하는 건국대학교 연구진(교수 윤춘경)에서 부안 백산 용계지구 생태송사리 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1회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해 부터 오는 2019년까지 3년동안 농촌지역 저감을 위한 시범마을로 부안 백산면 용계리가 선정되어 농림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건국대학교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 성공적인 저감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생활환경을 이해하며 함께 환경을 지키려는 전통농경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가 개최되었으며, 생태송사라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물고기를 활용한 친 환경 유기농법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송사라는 프로젝트는 오는 10월까지 지역에 서식하는 토종물고기를 이용한 농법을 적용하고 백산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생물 모니터링을 통해 발육 과정을 살펴본 후 직접 추수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촌지역의 비점오염은 넓은 면적의 불특정 농경지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줄이기란 결코 쉽지 않으며, 비점오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개인의 자발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환경, 농림어업 및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편 건국대학교 연구진은 "앞으로 전통모내기 체험행사외 비점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농촌비점오염원 사업에 참여하는 용계리 마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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