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시민을 위한 행정, 시민을 위한 개혁을 최우선으로 민선7기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25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공무원이 ‘환골탈태’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민선 7기 출범이후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무사안일, 현실만족, 무임승차 하는 공무원은 철저히 배제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을 우대하겠다”며 “‘주민은 작은 것에 감동한다’며 법보다 시민입장에서 행정을 펼쳐 시민중심으로 시정운영을 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더욱이 행사현장의 과대 대응을 지양하고, 과도한 축사를 생략하는 등 불필요한 일을 줄이면서 당직실 운영 인력도 재검토해 직원들이 본연의 일에 충실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마철 대비 각종 시설점검을 확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관리 및 산단, 축사 등 악취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선7기 시정운영에 대한 철저한 준비도 필요하다며 ‘시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으로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민선7기 공약 T/F팀 구성 구체화를 지시했다.

이를 위한 민선 7기 시정 개혁과제로 ‘대중교통 지간선제 전환적 검토와 예산 효율화를 위한 재정사업 평가제 도입, 무기계약직 전환 등’에 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오는 28일 2018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안전하고 품격있는 익산의 모습을 자랑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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