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를 위해 사무공간을 무료로 지원한다.

26일 완주군은 ‘1인 창조기업 협업공간 지원사업’과 관련해 희망자를 내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한 창업가 양성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간비즈니스센터인 스페이스코웍과 업무협약을 통해 1인 창조기업 3년 미만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에게 무료로 사무실을 지원해오고 있다.

스페이스 코웍에서는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법률자문과 세무회계, 경영컨설턴트를 연계해주고 있다.

또한 앱개발자, 광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로 창업이나 경영을 실질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협업(co-Work)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거주 또는 소재하는 창업 3년 미만 1인 창조기업이거나 예비창업자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시 종업원 없이 운영되는 5명 미만 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은 지식서비스업, IT기반 서비스 등 372개 업종이 해당된다.

선정된 업체는 6개월간 임대료 없이 사무공간, 인터넷, 사무기기 등 각종 편의시설과 민간비즈니스센터의 지원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1인 창조기업 설립 촉진 및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예비창업자에게 업무공간과 경영 기술컨설팅 등 종합적인 창업서비스를 제공해 1인 창조기업이 조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동체활력과(063-290-2482) 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063-290-2487~8)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인 창조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4차산업, 융복합산업,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생겨나도록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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