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학교주변의 위험·안전환경 요인을 조사해 지도화 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까지 추진한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인근 500m이내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공간과 대피할 수 있는 공간 등을 표시 해 안전하게 통학 할 길을 안내하는 지도다.

제작 완료된 지도는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고, 안전지도 교육도 함께 진행이 된다. 제작은 안전에 관한 인식조사 설문을 시작으로 아동성폭력 예방과 지도 제작과정 교육, 조편성과 역할분담, 아동안전지도 제작, 조별 위험환경 개선사항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이게 학교주변 위험지역에 대하여 경각심을 주고 현장조사 중 나타난 위험환경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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