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임소연 센터장)는 26일 흥덕면 제하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지역 노인자살의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농약을 사전에 잘 관리하여 충동적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고창군은 지난 2015년 무장면 백양·송계·덕림마을에 99개를 2016년엔 신림면 벽송·서당촌·평월마을에 60개를 보급했고 올해 흥덕면 33개 마을에 500가구를 선정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은 김송일 행정부지사, 이길수 부군수를 비롯해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황의열 보건소장 그리고 이용채 흥덕면장과 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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