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임상준)는 26일 관내 혜중원광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원생 44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112 종합상황실 무전기 작동, 범죄 신고방법, 교통안전 및 실종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원아들은 무전기로 관내 지구대 직원과 서로 소통하고, 어린이용 근무복 착용, 순찰차·싸이카(경찰 오토바이) 탑승 및 사진촬영 등 다양한 경찰체험을 실시했다.

한 어린이집 교사는 “경찰은 단순히 범인을 검거하는 무서운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이모와 삼촌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보여줘서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준 남원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경찰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범죄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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