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임실군의회가 26일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폐원식을 가졌다.

이날 임실군의회는 오전 본회의장에서 7대 의원과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군의회 폐원식이 개최됐다.

이날 폐원식은 7대 의원에 대한 재직기념품 전달과 군수에 대한 감사패, 군수의 전․후반기 의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아쉬움을 되돌아보고 참석자들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남근 부의장은 폐원사에서 "지난 4년간 제7대 의회에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관심 그리고 적극적인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의원 모두는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는 것은 결코 식지 않는 군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 때문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다음 달 새롭게 출발하는 제8대 의회는 1991년 지방의회가 첫발을 내디딘 후 지금까지 역대의회가 쌓아온 업적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여러분의 뜻을 받들고, 군민의 사랑 속에서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더 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7대 군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출범, 제238회부터 제278회까지 총 8회의 정기회와 33회의 임시회를 열어 의원발의 조례 47건, 집행부 제출 조례 304건, 동의안 35건, 예산안 15, 기타 안건 54건 등 모두 455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한편 제8대 임실군의회는 7월 9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전 11시에 개원식을 열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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