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봉수 교수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체육학과 고봉수 교수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이병철 질서위원장이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고봉수 교수는 남다른 태권도 사랑과 열정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 정신을 알리고 있다. 고 교수는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경기본부장으로서 매끄럽고 성공적인 경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공헌하였다. 또한 2015년 러시아 첼랴빈스키에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위원으로 활동하여 경합 상대인 터키를 꺾고 무주 태권도원으로 유치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고 국내·외 태권도협회를 대상으로 대회 설명회를 개최해 대회 진행 협조를 유도하여 최다 참가국, 최대 참가자를 기록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대회 홍보를 주도했다. 고봉수 교수는 현재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사무차장을 역임하며 큰 잡음 없이 대회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을 인정받았다.

이병철 질서위원장은 제2회 세계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기획부장과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경기부장으로 2년 동안 재직하면서 태권도 종주국으로써의 위상 강화뿐만 아니라 얼어붙은 남북 관계를 완화하는 데에 공헌했다. 2015년 국제태권도연맹을 통해 북한 태권도시범단 초청을 추진하여 2017 WTF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성사시켰다. 또한, 경기운영의 전문 인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경기운영으로 태권도 종주국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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