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지방경찰청, 시·군·구와 합동으로 지난 한 달 간 288개 도내 공중화장실의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상 여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경찰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기를 활용해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을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공중화장실 이용자가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의심을 살만한 자국(흔적) 등을 찾아 제거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뿐 아니라 민간건물 화장실까지도 점검을 확대하고, 도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이 불안하지 않도록 수시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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