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뭄과 태풍 등 자연재해나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당초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모내기 등 바쁜 영농활동이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짐에 따라 자칫 가입기간을 놓쳐 자연재해 등 피해발생에 대비하지 못한 농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가입 기회를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도는 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협력, 자부담 50% 중 30%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많아 언제 피해 당사자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빠짐없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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