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윤혁 신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 탄소 등 섬유고분자 분야 권위자. 원천기술력 자체확보 등 탄소산업발전 적임자 기대
- 임원추천위 서류·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 신원조회 등 절차 거쳐 26일 최종 임명

방윤혁 전 효성 탄소재료 사업본부장이 26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신임 원장에 임명됐다.
방 신임 원장은 탄소섬유를 전공한 박사 출신으로, 탄소산업과 관련한 논문 21편과 관련특허 43건을 보유한 탄소분야 전문자로 알려졌다.
(주)한일합섬 연구원을 시작으로 부산대 교수, (주)효성 탄소섬유 전주공장장,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2004년), 산자부장관 표창(200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2014년)을 받은 바 있다.
또 전북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13년)과 전북도지사상(2015년)을 받았다.
방 신임 원장은 “탄소산업은 이제 전주의 지역특화사업에서 국가전략산업으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탄소산업을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 원장의 임기는 전임 원장의 잔여 임기인 오는 2019년 11월 24일까지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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