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6일 오후 4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역사특강을 가졌다.

역사특강은 교사들이 전북 지역사를 깊게 이해하고 관련 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 100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진행한 특강에서는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한국사에 비춰본 전라북도 역사의 의미’를 강의했다.

조 교수는 “전북의 다채로운 역사는 고조선부터 마한, 백제, 고구려, 가야 신라, 후백제, 고려, 조선, 대한민국까지 역사적 갈등과 새로운 통합을 끊임없이 재창조한 것이다. 또한 지역적 갈등과 극복방안 경험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현재의 교훈 및 과제이자 미래를 재창조하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북이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미래를 꿈꾸고 이끌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자료집을 개발해 교사 간 연수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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