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20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9년 연속 수상이다.

27일 군에 따르면 매년 전북도는 지방세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지방세수 확충을 위하여 징수실적 및 세수신장율, 자동차세 체납 번호판 영치 실적 등 6개 항목으로 지방세 징수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징수실적 우수시군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효율적인 체납세 정리를 위해 체납자의 소유부동산, 예금, 급여, 매출 채권 압류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 처분 및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통해 체납징수에 집중했다.

특히 체납의 주 세목인 자동차세 상습체납자에 대한 차량압류 및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 적극적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세 최소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국민의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납세의무자와 전 세무공무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공평과세를 위해 고질상습 체납을 강력 징수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제도를 적극 홍보하여 자진 납부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상반기 동안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위해 14개 읍면과 함께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두고 징수활동을 전개했으며 세목별 납기 내 징수 실적, 지방세 징수율 등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등 지방세 징수활동에 매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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