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상주)가 도내 최초로 3인치 권총 특별사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찰서 지하사격장에서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 강력형사 등 총기 휴대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3인치 3.8권총 특별사격 훈련이 실시된다.

이전의 특별․정례사격에서는 4인치 3.8권총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현재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 강력형사 등이 대부분 휴대하고 있는 권총이 3인치 3.8권총임을 감안해, 도내 최초로 3인치 3.8권총만을 가지고 특별사격 훈련이 진행된다.

이 날 사격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은 “근무 중에 실제 휴대하는 권총으로 사격훈련을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주 경찰서장은 “경찰의 총기사용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실질적 훈련을 통해 오발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총기 관리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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