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27일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상습정체구간인 무왕로 ➩익산대로 ➩선화로 일대에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으며, 이번 훈련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등 4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하는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한 후 방송시설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시작으로 익산시 출동장애 지역을 대상으로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아파트 등 출동장애지역 진입훈련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계도와 소방차 길 터주기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벌였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소방출동로=생명로]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고 출동하는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뿐 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금지 등으로 출동로 확보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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