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27일 남원 산동초등학교를 찾아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물해설 현장 활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하미례 물 해설가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농어촌의 물과 그 물을 담는 물그릇인 수리시설을 중심으로 남원지역의 문화와 역사, 생태환경 등과 어우러진 농업용수의 중요성과 가치를 설명했다.

박재근 남원지사장은 “그동안 먹는 물에 대한 홍보와 체험교육 등은 있었으나, 식량생산과 농어촌을 풍요로운 삶터로 만들어주는 농업용수의 중요성과 이 물을 이용하면서 만들어지는 농촌의 가치들에 대한 교육은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생태환경과 어우러진 농업용수의 가치를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