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흑염소 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400여만원을 투입, 사육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흑염소 식당 5호점을 개점했다.

군은 올해 임실 흑염소 식당 4호점(관촌면 사선정)의 문은 연데 이어 5호점(임실읍 낙지왔소)을 연달아 개점하면서 흑염소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특히 관내 축산업 등록을 한 흑염소 농가에게 우량 숫염소와 아연 능형망 울타리, 환풍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흑염소 농가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통하여 흑염소 산업 육성에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실 흑염소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흑염소 육성은 사양관리 정보 공유 등을 통하여 양질의 흑염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심 민 군수는 “흑염소 연구회를 중심으로 흑염소 산업을 적극 육성시켜서 지역내 또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흑염소 산업을 보다 더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 흑염소연구회 등은 흑염소식당 1호점 청웅 별장회관, 2호점 신평 하늘가든, 3호점 오수 백송가든, 4호점 관촌 사선정을 개점한 바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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