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7일 도청 3층 공연장에서 ‘2018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및 가족, 동료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로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공직을 시작하던 청춘의 그 날처럼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시작했으며 좋겠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경험과 경륜을 십분 발휘해 도민들에게 받은 신뢰와 사랑을 지역사회에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퇴직 공무원을 대표해 퇴임소감을 발표한 임광선 팀장은 “그동안 동료들과 함께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흘린 땀과 눈물, 기쁨과 보람의 추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함께 이루어갈 꿈이 있기에 힘들지 않은 이별이고 후배공무원들이 뒤이어 도정발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상반기 총 38명(정년퇴직 5명·명예퇴직 5명·공로연수 28명)이 공무원 현직을 마무리하게 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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