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보시스템 운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보화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및 정보화 투자 효율성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도는 정보시스템 구축 후 3년 이상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33개)을 대상으로 비용 효율성·업무성과 달성도·운영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운영 성과를 측정한다.

이후 유지, 기능고도화, 재개발, 폐기검토 등으로 유형을 분류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 우선순위 선정, 정보화 사업계획 수립, 정보화 사업 예산 편성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부서나 사업별로 추진했던 정보화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 전 타당성 검토’를 실시, 무분별한 신규 정보화 사업 추진과 중복투자를 방지해 나간다.

아울러 ‘홈페이지 총량제’를 실시해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매년 10%씩 감축,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정보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예산의 낭비 요소를 제거 하는 한편 홈페이지 총량제를 통해 도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