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이사장 오수연)은 지난 28일 누가병원 앞에 위치한 주공순대에서 조촌・경장・경암동에 주소를 둔 주민들에게 국밥 60그릇을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나눔 국밥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희망나눔국밥운동’은 병원 앞 주공순대에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에 선착순으로 무료순대국밥을 제공(포장)하는 행사로, 조촌・경장・경암동에 주소를 둔 주민들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누가병원은 매월 50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해 국밥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눔의 뜻을 함께 진행할 개인후원자를 발굴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하의료재단 누가병원 정동규 대표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웃사랑을 표현하는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국밥과 같이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누가병원은 지역주민의 진료 편의를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외래진료를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2012년 개원 이래 조촌・경암동 등 병원 인접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5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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