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김원진 자치행정과장이 37년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30일 명예퇴직 한다.

김원진 과장은 지난 1986년 1월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에 입문해 부안군 재무과·자치행정과·사회복지과·문화관광과·지역경제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진서면장과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37년여의 공직기간 동안 살기 좋은 부안 건설 유공과 농업조사 유공, 군정추진 유공,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등 4차례의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김원진 과장은 지난 2016년 1월 자치행정과장으로 부임해 오복오감정책과 소통·공감·동행행정 등 행정업무에 인문학을 접목한 감성행정으로 부안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또 부안지방정원 조성사업,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안 유치,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용역 반영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추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조직의 화합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등 다정다감한 동료의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매사 꼼꼼하고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행정에 정통한 공무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김원진 자치행정과장은 “37년여의 공직생활동안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왔다”며 “천직으로 알던 공직사회를 떠나는 아쉬움이 너무 크지만 앞으로도 군민행복과 부안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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