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7월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유통된 위험물의 유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익산 관내 위험물 제조소등으로 허가받은 사업체 (331개 사업장)의 2017년도의 위험물 반입․반출 현황을 파악해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위험물의 유통량을 조사, 분석해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반입·반출 현황을 통해 무허가 시설로의 위험물 흐름 등을 파악하게 된다.

소방서 담당자는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위험물 사고 분야이다. 자료에 따르면 위험물질 관련 사고의 약 45%가 위험물질의 운송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번 위험물 유통량 조사가 중요하며, 대상처는 이번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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