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유관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각종 행사와 시설 등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열리는 익산종합운동장에서 28일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체전관련 부서장들과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익산시체육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는 주요사항인 개·폐회식 당일 주요인사 의전, 체전 홍보, 문화행사, 자원봉사 선발 및 운영, 해외동포선수단 환영, 경기장시설 개보수, 도심환경정비, 시민의식 선진화운동 전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익산시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통한 손님맞이를 위하여 주요 도로 재포장, 노후인도정비, 꽃길 조성, 주요 도로변 여름꽃 식재를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 추가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포츠경기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체전을 만들기 위해 한국문화예술대제전, 대한민국 농악축제, 전라예술제, 익산예술제, 유명작가 그림 전시전, 깃발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익산시를 찾는 선수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체전을 만들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전국(장애인)체전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익산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수시로 준비상황 점검을 통해 완벽한 대회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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