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국가 암검진 대상자들의 조기수검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특히, 하계휴가 기간을 이용해 검진을 받도록 거리 홍보 및 캠페인 및 전화안내, 문자메시지 및 우편 발송, 전주다움 및 버스정보시스템 홍보 등 전방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건강보험료 하위 50%)이다.

위암과 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홀수년도 상관없이 누구나 해당),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기준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지역가입자 9만4000원 이하, 직장 8만9000원 이하이다.

암 진단 환자 중 진단년도 기준으로 2년 이내 국가 암검진 수검기록이 있고, 월평균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 9만6000원, 직장 9만1000원 이하일 경우에는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 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 간, 의료수급권자의 경우는 연간 최대 2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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